숫자는 어떻게 진실을 말하는가 (1) 썸네일형 리스트형 <숫자는 어떻게 진실을 말하는가> 바츨라프 스밀 초 가공 정보 시대: 수치적 해석에서 편익 분석, 그리고 악마화까지두 농부가 새벽부터 각자의 밭을 갈고 있었다. 정오 무렵, 그들은 허리를 피고 숨을 고르며 자신의 밭을 바라보았다. 둘 다 같은 크기의 밭을 절반씩 갈았지만 반응은 극과 극이었다. 한 사람은 아직도 일거리가 반이나 남았다며 한탄하다가 포기했고, 다른 한 사람은 이제 반 밖에 안 남았다며 순식간에 마무리하였다. 이 이야기가 전달하는 것은 무엇일까? 일반적으로는 긍정적인 사고방식을 권장하는 이야기로 보이지만 한편으로는, 동일한 것을 보고도 보는 사람에 따라 다르게 해석할 수 있다는 이야기가 담겨 있다. 하물며, 직접 보지도 않고 말을 건너 들은 사람들은 어떨까? 한탄하던 농부의 이야기만 들으면 밭이 크게 느껴지고, 반대쪽은 밭이 작게 느껴지.. 이전 1 다음